원빈의 작품활동 공백이 올해로 13년째다.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그리고 이제 그의 나이도 47세가 되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미남 배우 원빈의 외모는 여전히 전성기 시절처럼 조각같은 얼굴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반면에 원빈의 와이프 이나영은 4년만에 공백을 깨고 <박하경 여행기>로 컴백을 알렸다. 원빈은 왜 광고에는 종종 얼굴을 비추면서 정작 배우로서 작품에는 출연하고 있지 않는걸까?
뭐하고 있는 건지. 왜 그렇게 작품을 안해서 욕을 먹는지 모르겠어요.
이나영, 영화<뷰티플 데이즈> 인터뷰 中
배우 은퇴설 루머는 우선 사실이 아니다. 원빈이 찍은 광고주측에서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하면서 요청한 것이 원빈의 요청이었던 것처럼 소문이 돌았다. 실제로 원빈은 몇 차례 작품 출연이 진행됐었다고 전해진다.
2012년, 이재규 감독의 <더 킹 투하츠>는 출연을 확정하였지만, 제작사가 원빈측의 사전 요청사항 하나를 깨뜨리게 되어서 그 자리에 이승기가 투입되었다. 2013년에는 노희경 작가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도 원빈이 주인공으로 낙점되었었지만, 캐릭터 설정 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조인성이 대신 자리를 맡았다. 그 이후로도, 원빈은 <신과함께>, <부산행>, <태양의 후예>등 여러 작품을 검토과정에서 출연하지 않게 되었다.
원빈이 여전히 자신에게 맞는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는건 배우자인 이나영의 인터뷰 과정에서도 전해졌다. 이나영이 출연한 <뷰티풀 데이즈> 인터뷰 중에 원빈의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원빈 씨는 작품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것 같다"며 "휴머니즘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데 그런 시나리오를 찾고 있지만 많지 않은것 같다"라고 대신 루머를 잠재웠다.
작품에서는 얼굴을 보기 어렵지만, 광고에는 종종 출연 중이다. 2022년 11월, 한 뷰티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팬들 앞에 다시 나선 원빈은 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외모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었다.
13년이라는 기간은 너무 길다. 이제 대한민국 모태미남 원빈의 복귀를 기다리는 수 많은 팬들을 위해서 이제는 스크린에 얼굴을 비출때가 되지 않았을까. 과연 그가 고르고 고른 작품은 어떤 내용일까. 그의 다음 행보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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