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2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 열풍보다 강력했던 <코다>

보고 싶다

by 이루어질것이다 2022. 12. 23. 05:05

본문

2021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
2021 선댄스 영화제 4관왕
그리고, 애플TV가 역대 최대 규모로 배급 계약한 그 영화!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영화이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는 청각장애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비장애인을 뜻한다. 우연히 노래에 대한 놀라운 재능을 발견하게 된 루비가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신에게 의지하는 가족과 개인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영화 <라라랜드>의 음악 감독을 비롯해 초화화 음악영화 스텝들이 작품에 참여했는데, 역시나 작품에서 음악이 매우 큰 감동을 선사한다.


1. 작품개요

  •  감독: 션 헤이더
  •  주연: 에밀리아 존스, 에우헤니오 데르베스, 트로이 코처, 퍼디아 월시-필로, 다니엘 듀런트, 말리 매트린 외 
  •  개봉일: 2021년 8월 31일
  •  상영시간: 112 분
  •  상영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스트리밍: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2. 줄거리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루비 로시(Ruby Rossi)는 그녀의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청각장애인 가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는 루시는 졸업 후 가족이 운영하는 낚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우연히 학교 합창단에 등록한 후 음악 선생님의 격려로 노래에 대한 재능을 깨닫게 된다. 

 

 가족이 운영하는 낚시 사업이 지역 이사회의 새로운 제재에 의해 어려움에 처하고,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들은 루비에게 의지하게 된다. 

 

 루비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음악선생님은 루비에게 버클리 음대에 오디션을 보라고 권하지만, 가족 사업에서서도 역시 많은 역할을 하는 루비는 오디션 준비에 온전히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루비는 대학진학을 포기하겠다고 결심하지만, 그녀의 합창단 리사이틀에 참석한 가족들의 지지로 버클리 오디션을 보기로 한다. 루비의 오디션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보슨턴으로 차를 타고 가고, 함께 하는 가족들로부터 용기를 얻은 루비는 오디션에 당당히 합격해 버클리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  

 

 이후, 루비 가족의 사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수어를 익혀 가족들이 루비 없이도 사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 동안 자신에게 의지하던 가족들을 두고 루비는 자신의 꿈을 따라 보스톤으로 출발한다.

 

 

3. 리뷰

 <코다>는 2021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포함하여 관객상, 감독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이는 2020년에 <미나리>가 일으킨 2관왕의 돌풍보다 더 엄청난 결과여서 온 세계의 관심이 단번에 몰리기 충분했다. 또한, 시상식 후에 애플TV+가 한화로 약 280억원에 <코다>의 글로벌 배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놀라움이 이어졌다. 이는 선댄스 영화제 37년 역사상 최고가였기 때문이다. 이 후에도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등 놀라운 수상소식이 이어졌다.

 

 <코다>의 수상 소식만 보면 그 해의 뛰어난 또 다른 영화들이 뒤로 밀려났기 때문인지 일부 부정적인 견해도 존재하지만, 그건 <코다>가 어딘가 부족한 영화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영화계와 산업계에서 작품성과 상업성이 모두 빼어난 영화임을 동시에 인정받은 셈이다.

 

 

4. 평점

  • 다음 영화: 9.2 / 10
  • 왓챠피디아: 3.7 / 5.0
  • 네이버 영화(관람객 평점): 9.5 / 10

 

5. 번외 이야기

 <물랑루즈>, <라라랜드>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마리우스 드 브리스가 영화에 참여한 것이 화제가 되었는데, 그 뿐만 아니라 <라라랜드> 음악 프로듀서와 <겨울왕국2>에 참여한 사운드 디자이너를 비롯 역대급 스텝들이 총 출동해서 풍부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