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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TV + 영화 <해방> 윌스미스 신들린 연기력, 줄거리, 리뷰 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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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루어질것이다 2023. 1. 1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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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했던 흑인 노예의 삶과 자유를 향한 목숨 건 도주(feat. 윌 스미스 레전드 연기력)

<해방>은 미국 남북전쟁 중 루이지애나를 배경으로 당시의 노예제도를 다룬 영화입니다. 흑인 노예인 주인공 ‘피터(윌스미스)’가 강제노역 농장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해, 홀로 남겨져 있는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겪는 사랑과 고난에 찬 여정을 펼쳐지는데요. 작품에 대한 평가는 여러갈래로 갈리고 있지만, 주인공 피터를 연기한 윌스미스의 묵직한 연기력 만큼은 여러가지 면에서 다시 한번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윌 스미스가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에게 펀치를 날린 이후로 앞으로 그가 출연하는 영화를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무사히 스크린으로 복귀했네요. 

 

사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피터를 연기한 윌스미스는 그 동안 노예문화를 담은 영화 제안을 그 동안 끊임없이 거절해 왔다고 밝혔는데요. <해방>영화 제작의 출발점이기도 한 남북전쟁 당시 연합군이 찍은 사진 중 ‘채찍질 당한 피터’를 보고 윌 스미스는 마음을 열었고, 이번 작품에 최종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사진은 영화 속에서도 윌 스미스가 동일한 포즈로 재연했습니다. 윌스미스는 인터뷰에서 “이것은 노예에 대한 영화가 아니다. 이것은 자유에 대한 영화이며 회복에 대한 영화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1. 작품개요

    •  장르: 액션, 스릴러
    •  감독: 앤트완 퓨과
    •  주연: 윌스미스, 벤 포스터, 무스타파 샤키르 외
    •  개봉일: 2022년 12월 9일
    •  상영시간: 132
    •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스트리밍: Apple TV+

 

2. 줄거리

1863년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 노예제도를 폐지하기 위해 애쓰는 북부와 달리 노예제도가 허용되던 이 곳에서 가족과 함께 노예로 살아가던 피터(윌스미스)는 원치 않게 가족과 떨어져 새로운 농장으로 끌려가는 슬픔을 맞이한다. 

 

클린턴에 있는 새로운 농장으로 끌려와 목숨을 보장받을 수 없는 선로공사 현장에 투입된 피터는 끝없는 학대와 차별을 견뎌낸다. 죽음의 공포가 가득한 그 곳에서 다른 동료들을 돕던 피터는 그 곳을 관리하는 짐 패슬(벤 포스터)의  눈에 띄게되고, 패슬의 개에 채취가 심어지는 등 요주의 인물로 여겨진다. 

 

피터는 북부에는 노예제도가 없다는 사실과 많은 흑인 노예들이 자유를 위해 북군 링컨의 군대가 있는 배턴루지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이에 죽은 노예를 정리하는 공사장 끝 도랑 근처에서부터 그의 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된다. 

 

그와 함께 탈출한 다른 노예들이 모두 패슬과 그가 이끄는 무리에 의해 끔찍한 죽임을 당하고 만다. 피터 역시 천신만고 끝에 북군의 대포소리를 따라 링컨의 군대가 있는 곳 근처까지 다다르게 되지만, 마지막 순간에 패슬에게 따라잡힌다. 패슬로부터 죽음을 겪을 위기에 처하지만, 북군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수용소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피터는 가족의 자유를 보장받기 위해 북군에 입대하게 되고, 남부 노예제도의 끔찍한 실상을 알릴 수 있도록 그의 등에 있는 흉터를 사진으로 촬영한다. 

 

자신을 학대한 사람들과 싸우겠다는 의지를 굳힌 피터는 동료 병사들과 함께 남군 병사들을 압도하는 돌격을 이끌며 남부 노예의 해방과 가족과 무사히 재회하기 위한 발걸음을 옮긴다.

 

3. 리뷰

Apple이 <해방(Emancipation)>을 전 세계 공개하기로 전하자, 주연을 맡은 윌스미스는 “설사 내 작품을 피하는 이들이 있더라도,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적극적으로 영화 홍보에 나섰는데요.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영화 전체에 피해를 미치는 일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그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개봉된 영화를 보며 여러가지 평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먼저, 긍정적인 요소는 여전히 사회적으로 충분한 이슈와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흑인 노예' 라는 역사적 소재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주연 윌스미스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빼어난 촬영물의 퀄리티 등 입니다. 하지만, '노예'소재를 활용한 영화의 한계, 실화와 영화 사이에서 어중간하게 설정된 연출과 시나리오에 대한 아쉬움 등은 부정적인 요소로 남았습니다. 

 

4. 번외 이야기

Apple TV+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Apple의 2022년 주요 작품 급으로 기획된 영화였지만, 주연 윌스미스의 크리스 락 폭행 사건으로 인해 오스카 출품은 물론 공개시점까지 연기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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